이탈리아 교민 530명, 모레까지 인천공항으로 이송
김양균 기자 = 이탈리아 교민 530명이 2일까지 인천공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내 누적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육박하고 치명률도 11%로 높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은 우리 교민 530명은 1일과 2일 두 차례로 나눠 임시항공편으로 이송이 진행된다. 1일 오후 2시에는 313명이, 2일 오후 4시에는 212명이 도착할 예정이다. 임시항공편에는 외교부 관계자를 비롯해 의사 1명, 간호사 1명, 검역관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파견돼 이탈리아 출발 전 증상 확인 및 기내에서의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들은 탑승 전 우리 검역...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