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것도 없는데 몸만 피곤하다면 ‘만성피로증후군’ 의심하자
#직장인 A(45세)씨는 최근 낮 기온이 올라간 봄 날씨 때문인지 점심시간만 되면 졸음이 몰려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책상에서 낮잠을 자주 잔다.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피곤하고 최근에는 두통과 근육통, 심지어 허리통증까지 심해지면서 밤에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다. 정씨는 2주가 넘도록 피곤함이 이어지고 통증도 심해졌지만, 단순한 춘곤증이라고 생각해 병원 방문을 미뤘다. 요통과 근육통을 견디다 못한 나머지 5주가 지나서야 병원을 방문해보니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이 나왔다. 김양균 기자 = 최근 화창한 봄 날씨가...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