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인상’ 시기 놓친 치킨업계…“메뉴확장·해외진출로 타개”
지난해부터 가격인상 논란이 계속되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수익성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 치킨 시장의 파이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 운영비용 상승 등에 따른 수익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교촌 측은 가맹점 수익 구조 악화를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임차료 및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비용 상승에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크게 올랐다는 입장이다. 최근 교촌의 가격 인상 현황은 2021년 11월, 올해 4월이다. 2021년에는 주요 한 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는 1000원...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