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교수들 무기한 휴진 발표에 ‘내홍’…노조 “파생업무 거부”
서울대병원에 이어 강남과 신촌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노조가 “명분 없는 잘못된 방식”이라며 휴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현장에서 파악되는 정보에 따르면 강남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일부 과에서 27일 휴진 일정에 맞춰 진료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걸 확인했다”며 “집단행동 계획을 철회하고 현장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집단휴진...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