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전 대통령, 피고인석 모습 첫 공개…재판부 “촬영 허용”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공판에서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취재진이 재판부에 촬영 허가를 신청한 데 따른 조치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의견 요청 절차를 거친 뒤 국민적 관심도와 알 권리, 피고인 등 관계인의 법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