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당구선수 '피아비' 캄보디아 수원마을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 수원시가 캄보디아의 스포츠 영웅 스롱 피아비(Sruong Pheavy) 당구선수를 '캄보디아 수원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7일 집무실에서 스롱 피아비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캄보디아 캄퐁참(Kampong Cham) 출신인 피아비(30)씨는 2010년 한국인 남성과 국제결혼한 후 청주로 이주했다. 2011년 남편을 따라서 간 당구장에서 처음으로 큐를 잡은 피아비씨는 남편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당구를 시작했다. 남편은 "살림은 내가 할 테니 당구 연습만 해라"며 피아비씨를 적극적으로 후원했...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