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활동지원, 이용자 11.7%에 불과… “이용 시간 부족해”
정부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9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표한 ‘2021 장애인삶 패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가구원(장애인과 6개월 이상 동거한 가족)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1.7%만 같이 사는 장애인이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가족 중 55.4%가 이용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매우 부족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6.6%, '부족한 편'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48.8%였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