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영화인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반쪽 영화제 될까
부산국제영화제가 반쪽 영화제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동안 영화제 측과 부산시의 갈등을 지켜보던 영화인들이 영화제 보이콧을 선언한 것이죠. 하지만 부산시는 문제없다는 태도로 맞서고 있어 영화제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총 9개 영화 단체로 구성된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 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영화인 비대위)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서병수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 즉각 실행과 부산영화제의 자율성·독...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