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난민 ‘전세대출’ 완화에 숨통 트일까
김동운 기자 =정부와 금융당국이 실수요와 직결된 전세대출을 가계부채 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당장의 전세 실수요자들의 수요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향후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라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전세대출 관리 방안’을 마련해 27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4일 금융당국과 시중은행들이 4분기중 취급되는 전세대출은 총량관리 한도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이후의 후속조치다. 앞서 지난 6일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