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점' 경고에도 '집' 사려는 사람 늘어났다
조계원 기자 =정부의 집값 고점(高點) 경고에도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7로 지난주(105.1)보다 2.6p 상승했다. 매매수급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서울의 매매수급 지수는 4월 둘째 주부터 15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웃돌고 있다. 즉, 15주 연속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는 사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연이어 '집값 고점' 경고...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