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뛰자 늘어난 부동산 중개업소…국민은 중개수수료에 '허덕'
조계원 기자 =지난해 집값 상승과 함께 부동산 중개업소 개업이 늘고 폐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치솟고 거래가 늘면서 기대수익이 올라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집값 상승에 따라 덩달아 올라간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 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은 총 1만7561건으로 폐업(1만2773건) 건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휴업은 1087건으로 집계됐다. 폐업 건수는 2002년(1만794건) 이후 1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중개업소 폐업은 앞서 2016년부...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