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대출 부실화 째깍째깍...“대규모 ‘충당금’ 경영 부담”
중소기업에 대출이 몰려있는 IBK기업은행의 자산건전성 악화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 나설 수밖에 없고, 이는 경영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고정이하여신(NPL, 연체 3개월 이상) 비율은 0.91%, 대손 비용률과 연체율은 각 0.81%, 0.45%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2‧3분기 0.80%에서 4분기 0.85%로 상승하기 시작해 1분기 0.91%까지 올랐다.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0.24%에서 3분기 0.27%, 4분기 0.32%를 거쳐 올해 1분기 0.45%까지...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