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람코, 코로나19 예방 ‘인간 손 소독제’ 비판에 사과
엄지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한 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인간 손 소독제’를 배치한 사실이 알려져 인권 침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SNS에는 마스크를 쓴 남성이 ‘손 소독제’(hand sanitizer)라는 글자가 쓰인 큰 상자에 들어가 건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사진이 게재됐다.직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이 남성 앞에 서서 상자 앞에 달린 손 소독제에서 소독액을 짜서 사용하는 사진도 여러 장 SNS상에서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이 건물이 아람코의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