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의 제의는 불가항력”
기업 채용 과정에서 인사담당자에게 제의되는 인사청탁이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이 11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358명 중 “채용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30.2%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복수응답이 허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청탁을 요청한 대상으로는 사내 임원(35.2%)에 이어 사내 직원(33.3%), 거래처(29.6%), 학교 선후배(21.3%), 친구(17.6%), 사회지도층 인사(16.7%) 등 순서로 많았다. 또한 응답자 중 54.6%는 청탁을 받은 사람을 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