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비리’ 허준영 전 사장 “비박인게 죄인가?” 반박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받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64)이 “친박무죄, 비박유죄”를 외치며 청와대 개입의혹을 제기했다. 허준영 전 사장은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고등법원 앞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게임의 희생자로서 이 자리에 섰다”면서, “현 정부 탄생에 기여했음에도 비박으로 분류돼 박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 전 사장은 이번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청와대 정치기획자들의 3류 정치공작이 있음에 확신한다”면서, “자유총연맹 회장 선거를 앞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