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성의 커피소통③] 커피농부의 손맛
과거에 커피산지에 가면 막상 제대로 된 카페가 없어서 커피를 마시기 힘들었다는 경험담이 있었다. 하지만 근래에 그런 곳에도 카페들이 들어서고 고가의 로스팅기계들을 구입하여 직접 커피를 볶아서 판매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필자가 2014년에 인도네시아 아체지역을 방문했을 때 중국제 대형로스터를 구입해서 산더미만큼 커피원두를 볶아서 판매하는 카페를 방문했던 일이 있다. 그곳에 있는 중국제 로스터의 가격을 물어보았더니 원화로 2500만원이 넘는다고 했다. 인도네시아의 물가기준으로 볼 때 이는 정말 엄청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