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건강식품 ‘만병통치약’ 속여 노인들에 10배 폭리
" 경기 파주경찰서는 20일 값싼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건강기능식품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2)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파주시 법원읍에 영업장을 차린 뒤 개당 3만원, 6만원짜리 건강기능식품을 치매 등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노인 297명에게 각각 38만원, 78만원에 판매, 1억62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영업장에서 유흥을 제공하고 참석자에게 휴지·라면·과일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