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수위 낮춘 중대재해법…정의당 “돈으로 목숨 사는 악순환 반복될 것”
김은빈 인턴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여야가 합의 제정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정의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에 법안통과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심사 중인 중대재해법 처리를 오는 8일 본회의에서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정의당은 마련된 법안이 경영책임자의 책임을 완화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정의당은 6일 국회 농성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법사위가 심사 중인 중대재해법에 대한 규탄의 뜻을 밝혔다. 20여일간 이어진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