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소음 제거’ 기능, 청력 보호에 도움
이어폰의 ‘소음 제거’ 기능이 청력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설혜윤 박사 연구팀은 국내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소음 제거 기능 활성 여부에 따른 소음 정도, 선호 청취 음량 차이를 비교해 국제 학술지 ‘헬스케어(Healthcare)’ 최근호에 발표했다. 현재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청력 보호를 위해 일일 소음 노출량의 기준을 85dBA의 크기인 소리에 8시간 이하로 노출되도록 제안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WHO는 지난 2019년 10대...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