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환자 18.8%만 병원 찾아… 민간요법 기대면 병 커진다
무좀 환자 10명 중 8명이 병원에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무좀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로 질병을 키우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한피부과학회는 15일 ‘제20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무좀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무좀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600명과 일반 국민 400명(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회에 따르면 무좀은 주로 발에 발생하는 곰팡이(진균) 감염증으로, 조...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