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방어권 보장 필요해”…‘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구속영장 또 기각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28)씨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신 부장판사는 "지난 구속영장 기각 이후 도망이나 증거인멸을 우려할 만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건 경위와 김씨와의 분쟁 상황, 수사와 심문에 임하...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