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직업병가족위, 조정안 이의제기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 30일 “공익법인에 의한 보상보다는 당사자 협상이 우선이다”며 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대해 수정안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조정안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대책위는 조정위가 제시한 ▲공익법인에 의한 보상 원칙 ▲보상액 ▲법인 발기인 구성 등 3가지 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조정위는 삼성전자에서 기부한 1000억원을 포함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기부금을 토대로 공익법인을 설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