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대형마트 PB 매출 ‘쑥’…가성비·품질 통했다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형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롯데마트 전체 PB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기준 전년 대비 15% 넘게 매출이 뛰었는데, 올해도 비슷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의 1분기 전체 매출이 -1%대(잠정치)로 역성장한 것과 대조된다. 1분기 전체 매출이 -2.6%(잠정치)로 부진한 이마트도 PB '노브랜드'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홈플러스 PB '홈플러...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