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 내수 부진에도 실적 선방…성장세 ‘맑음’
CJ대한통운이 내수 부진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선방을 거뒀다. 지난해 수주 확대 등으로 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힘입어 이커머스 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307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2조1167억원으로 3% 늘었고 순이익은 2683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부문 지난해 매출은 3조7289억원으로 0.2% 늘었다. 영업이익은 3% 감소한 2388억원을 기록했다. 계약물류(CL) 부문은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