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심판’ 수위 높인 이재명…당내 현안에는 ‘침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동안 대한민국이 무너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는 4월 총선이 이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정권 심판론’을 띄웠다. 다만 ‘계파 갈등’ 등 민주당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서는 침묵을 유지하면서 통합 리더십에 대한 우려는 남겼다. 이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