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뽑느니 차라리 野” 갈 곳 잃은 이낙연 지지층...‘원팀 분열’될까
최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 갈등의 후폭풍이 거세다. 대선경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정체되거나 떨어진 탓이다. 여당의 핵심 지지층이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40%에 가까운 지지를 받은 이낙연 후보의 표가 야권으로 이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대선 4자 대결 여론조사(11~12일 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2.2%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 이낙연 후보 지지층이 이재명 후보 대신 야권 후보로 옮겨가는...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