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한’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비 논란 딛고 속도낼까
지난해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래미안 원베일리’가 공사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논란 때문이다. 철근·콘크리트 업계의 파업으로 공사장이 멈춰 섰고 공사비 증액을 위한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단계도 남아 불씨가 여전하다. 다만 △하루 만에 철콘업계가 파업을 중단하고 12일 공사가 재개되는 점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이 원자잿값 등 물가인상률과 관계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갈등을 봉합하고 공사현장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 ...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