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퇴직자 6명 기업에 ‘8501억 계약’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2급 이상 고위직 퇴직자가 재취업한 업체에 8000억원 가량의 계약이 이뤄지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급 이상 고위직 퇴직자 6명이 재취업한 업체가 LH와 7년간 8051억원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이해하지 못할 상황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6년~2022년 6월말 기준) 2급 이상 퇴직자가 재취업한 업체와 체결한 계약은 총 8051억원(150건)에 달한다. 계약체결 유형별...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