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윤미향 ‘비례 이수진’ 수사, “정치경찰이 보였다”
오준엽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으로 있으며 기부금 등을 개인계좌로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미향 의원의 수사가 유야무야 끝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후 21대 비례대표 배지를 받은 이수진 의원 또한 개인계좌를 통한 후원금 수령 및 횡령 혐의를 받았지만, 수사당국이 사실상 사건을 덮어 오히려 면죄부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의원은 2011년 2월 24일부터 2017년 2월까지 약 6년간 연세의료원노동조합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