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삼성전자 부사장 숨져… 충북 빙판길 교통사고 50여건 발생
" 18일 오전부터 내린 비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충북도내 고속도로와 지방도로에서 5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5시19분쯤 경부고속도로 금강IC 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돼 이모(62·여)씨가 숨졌다. 또 7시35분쯤 청원-상주고속도로 문의면 인근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피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갓길로 대피하다 사고현장을 비켜가려던 또다른 차량에 부딪혀 삼성전자 부사장(구미공장장) 장병조(55)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오전 7시40분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