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세종 된 오미크론, 1만명 '코앞'...대응단계 가동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규모가 폭증했다. 25일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9000명 안팎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26일부터 조기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둔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키로 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7437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에 7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처음이다. 자정까지 발생할 확진자를 포함하면 25일 0시 기...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