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간부 4명 자녀, ‘아빠 소속 선관위’에 경력 채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퇴직 간부 4명의 자녀가 모두 ‘아빠 소속 근무지’에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정봉민 국민의힘 의원실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선관위 전수조사 결과 인천시선관위 2명, 충북도선관위 1명, 충남도선관위 1명 총 4명의 퇴직 공무원 자녀가 각각 부친이 근무하는 광역 시도선관위에 경력 채용됐다. 이들 부친은 앞서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간부 6명 외에 추가 전수조사에서 자녀 채용이 드러난 4급 공무원들이다. 시도선관위 4급 공무원은 통상 과장직을 맡는데 근무지 변경을 하지 않...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