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60명 단체 수련회…노원구, 안디옥 교회 ‘집합제한’ 명령
정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노원구 소재 안디옥교회에서 최근 60명이 참석한 수련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노원구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13일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신도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회를 열었다. 수련회 둘째날인 14일 참가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교회 측은 15일 오전 행사를 중단하고 돌아와 수련회 참가자 등 교인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 교회 교인과 가족 등 총 193명을 검사해 14명이 추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