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특위] 장시호 “검찰에서 다 말했다” ‘앵무새’ 처럼 반복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조카 장시호(37·구속)씨가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모든 내용은 검찰에 다 말씀드렸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장씨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이하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혔다.지난 5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던 장씨는 이날 동행명령장이 발부됨에 따라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 두꺼운 안경과 목도리로 입을 가린채 등장했다.장...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