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100년에 한 번 피는 ‘아가베 아테누아타’ 꽃 피워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사계절 치유정원에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아가베 아테누아타’ 꽃이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가베 아테누아타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다육식물로, 꽃이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이라고도 불린다. 대부분의 아가베 종의 다육식물들은 잎이 날카롭지만, 아가베 아테누아타는 잎에 가시가 없어 실내 정원에서 주로 재배한다. 아가베 아테누아타는 재배기간이 10년이 지나야 꽃을 피울 수 있는데 2m 길이의 꽃대에 옅은 녹황색 작은 꽃이 달린다. 꽃대에 핀 꽃이 여우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서양에서...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