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헌혈로 생산한 ‘분획용 혈장’ 녹십자‧SK 제약사 헐값 판매 계속돼
거듭된 국정감사 지적에도 불구하고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의 산출원가 이하 원료혈장 판매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2022년 8월 현재까지 원료혈장 공급단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 헌혈을 통한 혈액의 45%인 508만7477리터를 의약품 원료를 만들기 위한 분획용 혈액으로 사용됐으며, 표준원가 개념을 도입할 경우 최근 8년간 819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정감사의 거듭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적십자사는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