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대표팀 은퇴? “아시안컵 마지막 대회 될 것”
차두리(34·FC서울)가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뜻을 밝혔다. 차두리는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앞서 “아시안컵은 내가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컵은 월드컵과 다르게 우승이 목표인 만큼 후배들과 어우러지고 싶다. 월드컵에서 많은 분들을 실망시켰는데 이번에 한국 축구의 다른 얼굴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차두리는 올해 하반기 들어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수차례 했다. 그는 “대표팀과 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