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개인적 푸념이 죄라면 기꺼이 수갑 차겠다”
방송인 김미화가 KBS의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두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토로했다. 1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등장해 “오늘 정말 많이 떨린다”고 운을 뗀 뒤 “제가 찍소리라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많이 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제 말이 왜곡되지 않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인사를 먼저 건넸다. 김미화는 지난 6일 트위터에 ‘KBS 블랙리스트’(출연자 규제 명단을 의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