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계 집단휴진 시 법·규정에 따라 대응…비상 진료대책도 마련
조민규 기자 =의대정원 증원 추진 등에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가 집단휴진 등 강력 대응 의지를 고수하자 정부가 대국민 설명에 나서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지난 7월23일 당·정 협의를 통해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을 현재 3058명에서 2022학년도부터 최대 400명 늘려 10년 간 한시적으로 유지하자는 내용의 ‘의대 정원 한시적 증원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연간 400명, 10년 간 4000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하게 되며, 추가 양성된 인력은 ▲의사가 부족한 지방 ▲특수 ...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