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모녀 사건 대책으로 ‘생활여건이 급격히 악화’도 위기가구로 확대
위기가구에 ‘생활여건이 급격히 악화돼 긴급히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도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충북 증평군에서 2인 모녀 가족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동 사건 당사자는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지원하는 가정양육수당(월 10만원)을 신청·수급(’15.11월~)한 이력 외에는 기초생활보장 등 그 밖의 복지 급여를 신청한 사실이 없어 관할 행정기관에서도 미처 생활실태를 확인하지 못한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위기가구로 분류되는 복지 사각지대 범위를 ‘저소득 생계...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