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학원가 결핵발생, 500명에 결핵검사 진행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노량진의 공무원 학원을 다니던 A씨는 지난달 29일 결핵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원에는 600여명이 넘는 수강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핵 발생신고에 질병관리본부와 지역 보건소는 해당 환자의 동선과, 수업일정 등을 파악하고, 약 500명에 대해 접촉자로 판단해 어제(6일)부터 검사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라 500명 정도의 접촉자 범위를 정하고, 어제부터 결핵검사에 들어갔다”며 “피검사가 필요한 잠...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