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분쟁조정 결정 거부...6년여간 4천건 이상
소액 피해 소비자들에게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는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분쟁조정 결정' 거부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절대적 대다수가 기업의 분쟁조정 결정 거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한국소비자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분쟁조정 결정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6년여간 분쟁조정 결정 거부 건수는 총 4023건에 달했다. 더욱이 연도별 분쟁조정 결정 거부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 633건⇨2018년 593건⇨2019년 713건⇨2020...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