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접수 받은 통영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양측 선박에 선체 파손이 있었으나 항해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돼 선박들이 입항지로 이동했다.
A호는 지난 14일 오전 동해에서 출항해 인천으로 이동중이었으며, B호는 2일 통영에서 출항해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 서로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양측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