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지시 이행률 70% 넘어...시민소통행정 추진 [서부경남]

박동식 사천시장, 지시 이행률 70% 넘어...시민소통행정 추진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2-12-15 14:47:42
박동식 사천시장  지시사항 이행률이 70%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시민소통행정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지시사항 소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시장 지시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시작 후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보완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장의 지시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소통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사천시를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박동식 시장의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지시사항은 총 73건으로 이 가운데 51건은 추진 완료하는 등 짧은 기간에도 70%가 넘는 이행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22건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등 지시사항 100% 이행률에 도전 중이다.

주요 지시사항을 살펴보면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에 따른 대응책 마련, 실안관광지 호텔건립 추진상황, 초양도 대관람차 조기 조성 등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그리고,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변경, 도시가스 공급지역 보급 확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시사항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식 시장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사항은 추진 속도를 높여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고, 추진 완료된 사항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체험 활성화 맞손

경남 진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15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가치 확산 및 스포츠리터러시를 통한 유⋅청소년의 스포츠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진주시에 건립되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 준공을 앞두고 진주시와 공단의 상호 협력으로 진주시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증진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문화⋅관광⋅스포츠 등 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 일원에 건립되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4만874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818㎡의 규모로 실내 다목적 코트(농구·배구·배드민턴), 클라이밍장, 스마트 스포츠체험관, 실외 축구장, 피크닉장, 미니 골프장 등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과 진주시는 각각 체육과 문화⋅예술 분야에 많은 경험과 뛰어난 역량을 갖춘 만큼 양 기관의 협업은 좋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진주시와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유⋅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국내 최초로 진주에 'KSPO 스포츠가치센터'가 건립돼 기쁘고, 유⋅청소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맨십, 매너, 공정,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으로 설명되는 스포츠가치가 스포츠현장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 속에 확산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공정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1호로 건립되는 진주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스포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가치 확산을 주도할 전담기관으로, 이달 중 준공해 오는 2023년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에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이양호 이사장, 12년째 후학사랑 통 큰 기부...장학기금 1000만원 쾌척

이양호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 고향 후학양성을 위해 지난 12일 열린 제87차 하동군장학재단 이사회에 앞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12년째 통 큰 후학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난 2010년 7월 고향 적량면 장학복지회 창립총회 때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1부터 하동군장학재단에 매년 1000만원씩 1억 2000만원, 그리고 재부하동향우장학회에 2000만원 등 총 2억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내놓아 장학금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의 후학사랑은 이 뿐만이 아니다.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과 우수대학 진학생 간담회 등에 참석한 많은 학생에게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고 일반 장학기금 기탁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는 사비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의 후배사랑이 남다르기로 정평 나 있다.

그 외에도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일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에도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고향의 후배들은 미래 하동을 밝혀줄 등불이다.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며 "장학재단에서도 여러분을 지원하고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장학재단의 든든한 버팀목인 이양호 이사장이 거액의 장학기금까지 출연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량면 출신인 이양호 이사장은 ㈜라임건설 대표로 지난 2011년부터 장학재단 이사, 2013년부터 이사장으로 장학재단을 이끌고 있다

이 이사장은 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광역시 레슬링협회장과 재부하동향우회장을 역임하며 고향에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와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며, 2019년에는 50만 내외 군민이 마음을 모아 준 명예로운 군민상을 수상했한 바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장애인체육회 소속 3人...'경상남도 장애인체육상' 수상 

경남 남해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장충남) 소속 선수 및 임원 3명이 지난 12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최종철 사무국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운영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며 제25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종목 단식3위·제25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탁구종목 단식 1위 등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주남식 선수는 경상남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탁구 코치로 활약해 온 전진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충남 군수(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는 "올 한해는 남해군장애인체육회와 남해군 장애인체육인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해였고, 내년 장애인 체육이 얼마나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며 "우리 군 장애인 체육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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