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폭발 사고’…검찰, 원‧하청업체 14명 기소
지난 8월 물량팀 노동자 4명이 숨진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 폭발 사고와 관련, 검찰이 원청‧하청업체 직원 등 14명과 법인 2곳을 재판에 넘겼다.창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성동)는 STX조선해양 조선소장 조모(55)씨 등 원청업체 직원 11명과 하청업체 직원 3명, STX조선해양조선소‧하도급업체 등 법인 2곳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숨진 노동자들의 근로계약서를 위조한 범행에 가담했던 재하도급업체 직원 2명은 기소유예 처분했다.이들은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립과 교육, 현장점검 등을 통해 안전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