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울린 사기단 ‘행복팀’…‘범죄단체’로 구속
농아인을 상대로 고수익 보장과 장애인 복지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기단 일명 ‘행복팀’이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은 총책 등 핵심간부들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구속했다.투자사기단에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이 혐의가 적용돼 총책이 징역 20년을 선고받기도 했다.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농아인 투자사기단 ‘행복팀’ 총책 A(44)씨, 또 다른 총책 B(46‧여)씨, 전 총책 C(48)씨, 조직 총괄대표 D(42‧여)씨 등 34명을 붙잡았다고 9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