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올해만 2조 규모 부동산 쇼핑…임대·레저 등 문어발 확장
'사랑으로'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부영그룹이 올해 들어서만 2조원 규모의 빌딩 매입에 나서면서 임대업계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임대업 뿐만 아니라 호텔·리조트 등에도 손을 대면서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송도사옥 '포스코E&C타워'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세부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매각 후 포스코건설이 5년간 책임 임차하는 조건만 합의된 상태다.포스코E&C타워는 지하 5층, 지상 39층, 연면적 14만8790m² 규모의 쌍둥이 빌딩으로 포스코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