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관계자 구속…평창올림픽 고속철 담합 혐의
검찰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 구축사업인 '원주-강릉 고속철도 공사' 입찰 담합 혐의로 대형 건설사 관계자들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최모 현대건설상무보와 박모 현대건설 차장, 이모 한진중공업 부장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검찰은 현대건설이 이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실무를 맡은 차장과 승인 결정을 내린 상무보를 모두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