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설업 체감경기 4개월 만에 반등
건설업 체감경기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13개월 내 최저 수준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부진한 양상이다.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지난 1월(73.5)보다 7.3포인트 오른 80.8로 집계됐다. 4개월 만의 상승세 전환이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3개월 연속 지수 하락에 따른 통계적 반락 효과와 혹한기가 끝나 공사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계절적 요인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BSI는 지난해 7월 주택경기 호조세, 공공 발주물량 소폭 회복 등의 영향으로 13년7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