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상 입은 그리핀… 암초 만난 LCK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으로 명예회복을 노리는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예기치 못한 암초와 마주했다. 롤드컵을 보름도 남겨두지 않은 현재, 김대호 그리핀 감독이 지휘봉을 놓게 되면서 시작부터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리핀은 26일 “김대호 감독과의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며 “지금까지 약 2년 동안 그리핀과 함께 해주신 김대호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그리핀과 재계약을 맺은 김 감독은 계약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사실상 경질이다. 김 감독도 27... [문대찬]